071021

빛을 확인하고 어깨에 걸린 낡은 사진기를 들어 구도를 생각하고 조리개를 조이기에 앞서 내가 해야할 것은 내가 들고 있는 이 사진기가 어떤 의미에서 권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과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일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는 것이다. 사진은 그 다음의 일이다.

by 하늘보다 | 2007/10/21 05:23 | 게시판 | 트랙백 | 덧글(1)





071007

싫은 건 술이 아니다.

따로 더 붙일 것도 없이, 공감한다.
by 하늘보다 | 2007/10/07 04:59 | 게시판 | 트랙백 | 덧글(0)





071005

어릴적 시골집에 내려가면 하루에 한장씩 뜯어서 사용하는 달력이 있었다.
팀장님께서 '이 달력을 일년간 거르거나 밀리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굴도 보지말고 딸자식을 시집보내도 된다'고 하신다. 딸자식은 잘 모르겠지만 충분히 수긍할만한 이야기이다.

by 하늘보다 | 2007/10/05 05:00 | 게시판 | 트랙백 | 덧글(0)





071004

흔들린 사진 한 장은 실수지만, 흔들린 사진 열 장은 실험이며, 흔들린 사진 백 장은 스타일이다.

by 하늘보다 | 2007/10/04 05:28 | 게시판 | 트랙백 | 덧글(0)





071003

프로야구 ㅅ팀의 4번타자 ㅇ의 타율은 0.335 이다.
ㅅ팀의 팀타율은 0.254 이며, 1번타자 ㅅ의 타율은 0.251, 2번타자 ㅅ의 타율은 0.254, 3번타자 ㅂ의 타율은 0.269, 5번타자 ㅈ의 타율은 0.248이다.
4번타자 ㅇ이 '4번타자'일 수 있는것은 '그가 스무번의 타수에서 팀내 다른 타자들에 비해 고작 단 한개의 안타를 더 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그 한개의 안타를 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by 하늘보다 | 2007/10/03 05:48 | 게시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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